종횡무진 이상일 용인시장, 지하철 3호선 연장 최적 노선 이끌어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4-05-08 08:51:47

10일 수원·성남·화성시장과 함께 최적 노선 결정 회의
민선 7기 무산사업...취임 후 3개 시장 만나 합의 이끌어내

용인과 수원, 성남, 화성 4개 시 시장들이 서울 지하철 3호선·경기 남부 광역철도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최적 노선을 마련한다.

 

▲ 지난해 2월 열린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맺은 김동연(가운데) 경기지사와 성남·수원·용인·화성시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8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상일 용인시장과 이재준 수원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는 10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만나 최적의 노선안을 합의·선정한다.

 

앞서 이들 4개 시는 지난해 7월 사업의 경제성과 타당성을 높일 수 있는 노선안 마련을 위해 '서울 3호선 연장·경기 남부 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공동 발주했다.

 

4개 시장은 노선을 결정한 뒤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광역철도 사업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5개월 만인 2022년 12월 신상진 성남시장, 이재준 수원시장, 정명근 화성시장과 만나 3호선 연장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시장들은 서울 지하철 3호선을 성남 판교, 용인 수지구 신봉동·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으로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민선 7기 때인 2019년 용인과 수원, 성남시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년) 포함을 목표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한 3호선 연장을 추진했다. 하지만 차량 기지 부지확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무산된 사업의 추진 동력을 민선 8기 시장들이 되살린 것이다.

 

이들 시장은 지난해 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서울 3호선 연장·경기 남부 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같은 해 5월 이 시장 주선으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서울시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시기를 당초 예정된 2026년 7월에서 2025년 7월쯤으로 앞당기자고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관철하기도 했다.

 

국토부는 다음 달 지방자치단체 건의사업 설명회를 가진 뒤 2025년 4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 공청회를 거쳐 7월쯤 신규사업과 추가 검토사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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