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매그나이트와 파트너십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5-01-16 08:15:08

나스닥 상장 애드테크 기업
동남아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협력

삼성전자 광고 사업부 '삼성애즈(Samsung Ads)'가 미국 유수의 기업과 손잡고 동남아시아 시장을 공략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5일 세계적 애드테크 기업인 매그나이트(Magnite)는 삼성애즈와 파트너십을 강화해 동남아 디지털 광고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삼성 스마트TV에 탑재된 삼성TV 플러스의 뉴스 채널 화면. [삼성전자 제공]

 

구체적으로 삼성TV 플러스를 통해 싱가포르·필리핀·태국 등에서 프로그래매틱 광고(programmatic ads)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TV 플러스는 삼성이 스마트TV를 통해 제공하는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로 2020년 처음 선보였고, 지난해 11월에는 동남아 시장에도 출시되었다.

 

프로그래매틱 광고는 광고의 구매와 판매를 자동화된 기술과 알고리즘을 통해 실행하는 디지털 거래 방식으로 광고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기존에는 광고주와 매체가 직접 협의하고 계약을 맺었지만, 프로그래매틱 광고는 이러한 과정을 인공지능과 실시간 입찰 기술을 통해 자동화한다.

 

예를 들어 광고주가 "서울 시민 중에서 패션에 관심 있는 20대 여성"을 특정하면 이에 맞는 시청자를 찾아서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이다.

 

알렉스 스퍼젬(Alex Spurzem) 삼성애즈 동남아시아 총괄은 "삼성TV 플러스가 동남아시아에서 프로그래매틱 광고를 제공하는 데 있어 매그나이트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그나이트는 더트레이드데스크(The Trade Desk)와 함께 손꼽히는 애드테크 기업이다. 둘 다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다.

 

더트레이드데스크가 광고주가 찾는 회사라면 매그나이트는 유튜브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나 방송사의 수익 극대화를 돕는 기업이다. 더트레이드데스크는 광고 구매(demand-side) 플랫폼, 매그나이트는 광고 판매(sell-side) 플랫폼으로 분류된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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