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트럼프·김정은 2차 정상회담 준비 완료"

김문수

| 2018-11-14 08:07:12

CNN '북한 미사일 기지 보도' 나온 다음날 밝혀
트럼프 "CNN 보도 부정확…또 다른 가짜뉴스"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준비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22일 예루살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볼턴 보좌관은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을 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고 CNBC가 보도했다. [뉴시스]

 

CNBC는 13일(현지시간)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2차 정상회담을 할 준비가 됐다"며 "다만 장소와 시기에 대해서는 함구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회의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볼턴 보좌관은 기자들과 만나 이와 같이 말했다. 

전날(12일) 뉴욕타임스(NYT)가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지난 6월 정상회담 전후 풍계리 핵실험장과 동창리 탄도미사일 발사기지를 해체하는 동시에 20여 곳의 미신고 미사일 기지에서 미사일 개발을 계속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즉각 트위터에 "북한의 미사일 기지 개발에 대한 뉴욕타임스의 보도는 부정확하다"고 올리며 논란을 일축했다.

그는 또 "우리는 언급된 미사일 기지를 완벽하게 인지하고 있다. 새로운 것은 없다. 정상 범주에서 벗어난 일은 벌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그저 또 다른 가짜뉴스라며 일이 잘못될 경우 내가 가장 먼저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뉴욕타임스의 북한 미사일 기지 관련 보도는 부정확하다"며 북한 입장을 옹호했다. [뉴시스]


한편 볼턴 보좌관은 중국과의 영유권 다툼이 계속되는 남중국해와 관련해서는 "이 지역의 안보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볼턴은 또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어떠한 외부 행위자의 지배를 받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우리는 이를 지지한다"고도 발언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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