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8남매 부모 "출산, 세상 얻은 것 같은 느낌"
김현민
| 2019-02-25 08:30:08
김영진·김명신 씨 대학 시절 만나 결혼 26년 차
'인간극장'에서 8남매 부모가 다산의 기쁨을 표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여덟이라 더 좋아' 1부로 꾸며져 부산에서 8남매와 함께 사는 김영진 씨와 김명신 씨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올해 결혼 26년 차를 맞은 김영진 씨와 김명신 씨는 대학 시절 기독교 동아리에서 만나 4년의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아내 김명신 씨는 다산하게 된 계기를 제작진에게 설명하며 "화장실에서 (임신 테스트기를 보고 임신한 걸로) 가슴이 철렁 내려앉으면서 '여보 나 어떡해. 이제 어떡해' 하루만 이렇게 한다. 한 10분 정도"라고 전했다.
옆에서 이를 듣던 남편 김영진 씨는 "맞는다. 제가. 근데 살살 안 때린다"고 말하며 웃었다.
김명신 씨는 "이렇게 한 30분은 (투정을) 한다"며 "그리고 정신을 가다듬고 '그래. 이제 내가 아기가 생겼으니까 정신을 차리고 이애를 예뻐해야지' 하고 마음을 가다듬는다"고 밝혔다.
이어 "아기만 낳으면 정말 좋은 거다"며 "산부인과에서 아기를 안고 나온 순간 내가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꽉 찬 느낌이 든다.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 있다"고 소회를 표현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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