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대금 체불 막는 차세대 대금지급 시스템 '클린페이' 구축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4-02-22 08:12:48

전남개발공사가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금 체불을 차단하고 투명한 자금 집행프로세스 구축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 지난 21일 장충모(왼쪽 두번째) 전남개발공사 사장과 신한은행, 교보증권, ㈜페이컴즈' 관계자들이 '차세대 전자적 대금지급 시스템(클린페이) 도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 제공]

 

전남개발공사는 신한은행, 교보증권, ㈜페이컴즈와 함께 차세대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인 '클린페이'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전남개발공사는 건설현장의 임금체불을 막기 위해 '노무비구분관리제','하도급 지킴이 시스템 운영' 등을 운영했다.

 

그동안 시공사의 부도 등 부실사태(채권 가압류)가 발생할 경우 대금지급이 어렵게 돼 법원공탁으로만 처리를 할 수 있어, 일부 현장에서는 대금집행 지연으로 공정관리에 차질을 빚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었다.

 

'클린페이'는 신탁방식이 적용된 시스템으로 공사계약 체결시 시공사와 근로자에 지급할 공사비와 노무비를 신탁재산으로 관리해 특정업체의 부실이 발생해 기성에 대한 가압류 절차가 들어오더라도 신탁법에 따라 대금의 직접지급을 보장함으로써 체불 민원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대금지급 시스템이다.

 

또 금리 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 자금경색 심화 현상 지속으로 영세한 지역 업체들의 공사대금과 근로자의 임금이 체불될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이번 클린페이 도입은 건설현장의 체불근절을 위한 선제적 제도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전남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되는 클린페이 시스템을 통해 공사대금과 근로자 입금 체불을 예방함으로써 상호 협력하고 동반성장하는 건강한 대금지급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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