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베트남에 AI 데이터센터 구축하나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5-05-27 09:00:21

'현지 통신사와 공동으로 추진' 제안 받아
김영섭 KT 대표, 베트남 부총리 접견

KT가 베트남에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구축 요청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6일 외신에 따르면 응우옌 찌 중(Nguyễn Chí Dũng) 베트남 부총리는 김영섭 KT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제안을 했다.

 

▲ 김영섭 KT 대표(왼쪽)가 지난 26일 베트남 하노이 정부 청사에서 응우옌 찌 중 베트남 부총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 제공]

 

KT가 현지 최대 통신사인 비엣텔(Viettel)과 손잡고, 인공지능 교육 및 데이터센터 설립, 인재 양성 프로그램 등을 공동 추진해 달라는 것이다.

 

응우옌 부총리는 "KT가 단순한 외국 투자자가 아니라 전략적 파트너로서, 베트남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응우옌 부총리는 특히 양사가 생성형 인공지능, 저궤도 위성 개발, 고급 인재 양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베트남은 인공지능 및 로봇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길 원한다"며, KT와 비엣텔이 힘을 모아 국제적 수준의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이에 김영섭 대표는 즉답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다만 "베트남 시장은 KT의 글로벌 인공지능 및 정보통신 기술 전략에 있어 매우 중요한 거점"이라고 답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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