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수목원 '확' 바뀐다...전시원 개편, 목조브릿지, 지하주차장

박상준

psj@kpinews.kr | 2024-08-22 08:14:00

개원 20년 맞아 2028년까지 명품수목원으로 새단장

개원 20년을 맞은 대전 한밭수목원이 2028년까지 대대적인 시설정비를 통해 명품수목원으로 거듭난다.

 

▲한밭수목원 장미원.[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수목원'을 목표로 수목원특성화, 동서원 연결과 랜드마크가 될 목조브릿지 건립, 둔산대공원 주차장 지하화 등 3대 핵심사업을 2028년 까지 추진 중이다.

 

수목원 특성화는 36개 전시원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23개의 전시원으로 통합 개편하면서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전시원 확대와 생물 종 다양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봄철 관람객이 몰리는 장미원을 확장·정비하고 유럽장미 등 신규 품종장미 1648본을 전시했다.

 

2025년에는 수목 개체 조절 작업으로 확보한 공간과 부산물을 활용해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맨발걷기 길을 서원에 연장 1.5km 규모로 조성하고, 2026년까지 주제원 통합·개편 작업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목조브릿지는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과 연계해 국산목재를 활용한 구조물 건립으로 수목원의 랜드마크 기능과 단절된 동·서원의 연결성 확보를 위한 사업으로 2027년 착공해 2028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둔산대공원 지하주차장화는 성수기 주차 불편 해소와 함께 지상부를 녹지로 조성해 시민 휴식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둔산대공원 남측 주차장을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시립미술관 남측 주차장 지하화를 통해 현재 1195면에서 313면 늘어난 1508면 규모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계획으로 2028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한밭수목원은 전국 최초로 도심 내 조성된 수목원으로 최근 3년간 연평균 방문객 150만 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2023년에는 방문객이 175만 명까지 치솟았으며 2024년 현재 상반기에만 100만 명 이상이 다녀갔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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