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양평군과 종합장사시설 건립 맞손...MOU 체결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4-01-18 08:25:37
경기 과천시가 양평군과 함께 종합장사시설 공동 건립에 나섰다.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꼽혀온 과천시는 장례시설이 없어 시민들이 수원이나 화성시 등의 시설을 이용하느라 불편을 겪고 있다.
18일 과천시에 따르면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 17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전진선 양평군수 와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평군에서는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화장시설과 봉안당, 자연장지, 장례식장 등을 갖춘 30만㎡ 규모의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현재 건립 부지 선정을 위한 후보지를 공개 모집하는 등 사전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과천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평군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행정적 절차 이행과 사업비 확보에 나선다.
향후 두 기관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사업비 분담금과 세부사항 등에 대해 별도 합의할 계획이다.
시는 장사시설 건립 공동 추진을 통해 관내에 화장장, 자연장지, 봉안당 등 장사시설이 없는 데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크게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장사시설 이용료의 경우 타지역 주민이 해당 지역 주민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장례비를 부담하게 돼 있어, 공동 건립이 이뤄질 경우 장사시설 이용에 따른 과천시민의 경제적 부담도 경감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화장장 등 종합장사시설 공동건립으로 과천시민의 장례 고민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