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모델 세종시...29개국 273명 공무원 방문

박상준

psj@kpinews.kr | 2024-06-19 08:08:29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물론 프랑스, 영국도 벤치마킹

세종시가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모델로 주목받으면서 올 상반기 공식방문한 해외 대표단은 29개국 27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대표단 견학코스인 세종책문화센터.[KPI뉴스 자료사진]

 

19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상반기 14개국 122명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전 세계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외 각국 대표단은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 빅데이터 자율주행 관제센터, 세종도시교통공사, 시청사 민원실, 책문화센터 등을 견학하며 지능형 서비스와 민원 대응 서비스 사례 등을 학습했다.


올 상반기 세종시를 방문한 해외 대표단은 19일 방문한 베트남 청년 국가공무원 대표단을 포함해 아세안 국가와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세계 각국에 포진해 있다.


특히 지능형도시 개발에 관심이 높은 몽골은 4월 내각사무처와 지방공무원이 방문한 것을 비롯해 셀렝게주, 볼강 아이막, 울란바토르(바양골구) 등에서 대표단이 총 4차례에 걸쳐 58명을 파견했다.


이외에도 인니, 말레이,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동티모르, 부탄, 라오스 등 아세안 국가와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에서도 세종시의 선진 도시계획과 정책을 공유했다.


아시아 이외 지역에서는 유럽(프랑스·영국), 중동(사우디아라비아), 남미(페루), 아프리카(가나, 카메룬, 시에라리온)에서 대표단이 세종시를 방문해 지능형도시 정책 등을 벤치마킹했다.


또 세계은행 연구원과 서울시립대 인턴 대표단,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소속 외국 공무원 등의 연수를 유치해 세종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시는 시청 직원으로 구성된 외국어 지원단을 운영해 통역을 지원하고, 해외 각 도시 대표단의 시찰에 참여하게 해 직원들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2026년 국제정원도시박람회,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둔 시점에 연수과정 유치를 통해 세종시의 도시 브랜드 홍보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수 지원을 통해 직원들이 글로벌 감각을 익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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