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 26일 개장…유럽·북미 노선 추진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4-24 08:16:07

국제선 수용능력 연 630만→830만명 확대
서비스 수준기준 따라 최대 1156만명 수용

부산시는 오는 26일 김해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이 지난 5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본격 개장하는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는 보도자료를 24일 냈다.

 

▲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 전경 [뉴시스]

 

확장터미널 1층에 입국장이 신설됐다. 입국심사대 11곳, 수화물 수취대 2개가 늘어났다. 이 덕분에 그간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피크시간의 입국장 혼잡이 한층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국제선 터미널 확장으로 국제선 수용 능력이 연 630만 명에서 연 830만 명으로 늘어나고, 서비스수준 기준에 따라 최대 1156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됐다.

 

김해공항은 지난 2016년 국제선 여객터미널을 증축했지만,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8~2019년 기준 국제선 이용객이 지방공항 중 유일하게 1000만 명을 상회하면서 수용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한국공항공사는 24일 오전 10시 30분 김해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시장,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대행, 지역 국회의원, 공항관계기관의 주요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이번 확장터미널 개장을 계기로, 다양한 부산발 중장거리 국제선 노선 개설에 박차를 가해 과거 1000만 명 수준의 국제선 여객을 회복할 계획이다.

 

올해 2월 정부가 인도네시아(자카르타·발리) 운수권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시는 부산발 정기편 개설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 유럽 및 북미 직항 노선 개설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국내외 항공사와 협의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항공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공항, 항공사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이어가겠다"라며 "특히 지역 거점 항공사를 존치시키고 아태지역의 중견 항공사로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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