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나이지리아인 오스틴, 딸과 한글 공부
김현민
| 2019-03-07 08:20:23
오스틴 "한국말 더 잘하고 싶어"
▲ 7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 오스틴 씨가 딸 새라와 함께 한글 공부를 하고 있다. [KBS1 '인간극장' 캡처]
'인간극장'에서 나이지리아인 오스틴 우다바(52)씨가 딸과 함께 한글 공부를 했다.
7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오스틴과 옥분' 4부로 꾸며져 한국인 아내 한옥분(55)씨, 딸 새라 우다바(10)양과 함께 제주도에서 사는 오스틴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라 양이 오스틴에게 한글을 알려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새라 양은 함께 동화책을 읽으며 아버지 오스틴에게 영어로 한글을 가르쳐줬다.
오스틴은 제작진에게 "새라도 바쁘다. 그래서 말을 안 했다. 그래도 이제 내가 말할 거다. 도와줘야 한다고. 나도 한국말 더 잘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새라 양은 "이제 나 안 가르쳐줄 거다. 아빠가 틀려도 난 모른다. 아빠가 제일 모르는 것만 나한테 물어보면 된다. 이제 알아서 해"라고 지적했다.
이에 오스틴 씨는 "그러면 안 되는데"라며 "좋은 선생님은 내가 못 읽으면 바로 말해줘야 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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