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저출산·고령사회 변화 대응 '맞춤형 복지정책' 운영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5-03-03 08:16:15
이상일 시장 "시민 모두 행복한 세심한 복지정책 수립·운영할 것"
용인시는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등에 맞춰 효율적인 대응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마련,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 ▲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 제공]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한 지속 가능 용인'을 주제로 시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 △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 등 4개 분야에 대한 세부 사업을 마련했다.
세부 사업은 지난해 대비 10개가 늘어난 109개로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며, 모두 6217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과 청년 주거환경 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돌봄서비스와 경제적 자립을 희망하는 시민을 돕기 위한 취업지원 사업을 확대해 시민 생활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위해 시는 △임신지원금 지급사업(180일 이상 용인에 거주한 20주 이상의 임산부에게 30만 원 상당 지역화폐 지원) △고령(70세 이상) 어르신 동행서비스 △청년 생애 첫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 △용인시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등 4개 사업을 신설했고, 21개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시는 먼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부모 급여와 어린이집 보조교사 지원, 시립어린이집‧돌봄센터 확충, 초·중·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등 2340억 원을 투입해 47개 사업을 진행한다.
또 임신과 출산의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까지 출산을 위한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임신으로 범위를 확대해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2004년부터 시행해 온 어린이집 냉난방비 지원사업은 올해부터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 대상 연간 20만 원으로 상향하고, 산모의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도 5만 원에서 올해 10만원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도 수립했다. 고령사회에 따른 문제를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기초연금과 노인 일자리 사업,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치매 예방관리 강화 등 18개 사업에 3593억 8700여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과 '고령어르신 동행서비스'를 올해부터 시행하고, 어르신의 경험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해 경제적 자립 지원에 나선다. 또, 지역 내 병원과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 검사와 치매환자 가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청년과 신중년을 위한 경제적 자립과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33개 사업에 192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가족지원 사업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방안도 확대한다.
시는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포용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축제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저소득 한부모가족가구를 대상으로 월 5만 원씩 5개월 동안 난방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63% 이하(청소년 한부모 65% 이하) 가구로, 별도 신청절차는 없다.
이와 함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누구나 돌봄 △통합사례관리 △상병수당 지원사업 등의 지원사업을 수립해 운영하고, 생활편의를 높이기 위한 △행복택시 △동부지역 여성복지회관 건립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반도체산업 초대형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용인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연구를 하고 있다"며 "사회 변화에 맞춰 세대와 성별을 넘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가 될수 있게 세심한복지정책을 수립해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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