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비스' 첫 방송 시청률 3.9%, 김사랑→박보영 부활

김현민

| 2019-05-07 09:04:48

최고 시청률 4.7%…주인공 부활 과정 전개

'어비스'의 첫 방송이 시청률 3.9%로 호조를 보였다.


▲ 6일 첫 방송된 tvN '어비스'가 전국 시청률 3.9%를 기록했다. [tvN '어비스' 캡처]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어비스:영혼 소생 구슬'(이하 '어비스')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9%, 최고 4.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상위 1% 여신 검사 고세연(김사랑 분)과 하위 1% 안구테러 재벌 2세 차민(안세하 분)이 각자 의문의 살인사건과 교통사고 이후 '세젤흔녀'와 '세젤멋남'으로 부활하는 과정이 전개됐다.

첫 장면엔 결혼식 전날 잠적한 약혼자 장희진(한소희 분) 때문에 실의에 빠진 차민(안세하 분)이 자살을 하려던 중 외계인(서인국·정소민 분)이 저지른 뺑소니에 죽는 모습이 담겼다. 차민은 외계인이 갖고 있던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로 자신의 영혼의 모습이자 '얼굴 천재'로 다시 태어났다. 무국적, 무호적 신분이 된 차민은 자신의 존재를 알리기 위해 20년 지기 '절친' 고세연(김사랑 분)을 찾아갔지만 그 역시 부활한 차민을 알아보지 못 했다.

고세연은 자신의 집에서 살해를 당했다. 차민은 어비스로 의문의 사내와 고세연을 연이어 부활시켰다. 고세연이 죽기 전까지 담당했던 엄산동 살인 사건과 베일에 싸인 연쇄 살인마, 공항에서 돌연 사라진 차민의 약혼녀 장희진 등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방송 말미에는 고세연의 장례식장에서 영혼의 모습으로 부활한 고세연, 차민의 재회가 이뤄졌다. 차민은 어비스를 꺼내 보이며 "내가 죽은 널 다시 살렸으니까"라고 말하는 모습은 이들의 운명을 예고하며 2회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연출을 맡은 유제원 PD는 안세하와 외계인의 교통사고 장면, 안세하와 안효섭 영혼 체인지 장면, 박보영과 안효섭의 장례식 장면 등 상상력이 담긴 장면을 위트 있게 연출했다. 대본을 집필한 문수연 작가는 영혼 소생 구슬에서 시작된 기상천외한 설정을 흡인력 있는 구성으로 그렸다.


특히 박보영은 '세젤흔녀' 고세연으로 등장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부모를 붙잡고 오열하는 연기를 펼쳤고 안효섭과 함께 보여줄 호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어비스'는 영혼 소생 구슬 어비스를 통해 생전과 180도 다른 반전 비주얼로 부활한 남녀가 자신을 죽인 살인자를 쫓는 반전 비주얼 판타지 드라마다. 2회는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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