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공동주택 안전 예산 대폭 증액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5-01-02 08:10:24
공동주택 경비실 에어컨 설치 비용 124개소 지원
경기도는 올해 공동주택 안전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가 올해 공동주택 안전을 위해 증액한 예산을 보면 △공동주택 공용시설 보수비용 지원 및 소방을 비롯한 안전시설 보강 125억 원,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점검 사업비 15억5000만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6억6000만 원(증액 도비 8억 원), 5억7000만 원(증액 도비 2억 원) 늘었다.
이를 세부 사업 내용별로 보면 우선 노후 공동주택 94개 단지의 공용시설과 200개 단지의 소방 및 안전시설 보강을 지원한다. 지속적인 화재 예방 및 안전 시스템 강화를 위한 조치로 △충전시설 이전 △질식소화포 △하부주수장치 △화재감지CCTV △노후 감지기 교체 등 실질적인 지원을 추진한다.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 점검을 위해 211개 단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원한다. 소규모 공동주택은 의무 관리대상 공동주택에 비해 안전 관리가 미흡한 경우가 많은 데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지원도 계속된다. 도는 공동주택 관리종사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올해 124곳에 에어컨 설치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공용시설 보수비용 지원의 경우 준공 후 1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이며, 소방 등 안전시설 및 경비실 에어컨 설치비용 지원은 모든 공동주택에서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관할 시군별 공동주택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도 공동주택과장은 "지난해 8월 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이후 공동주택 내 지하주차장 화재 예방 및 안전 시스템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며 "경기도의회와 협력을 통한 예산 증액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져 다행이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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