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나이지리아인 오스틴, 딸 100점 시험지에 화색

김현민

| 2019-03-05 08:05:04

'인간극장'에서 나이지리아인 오스틴 우다바(52)가 딸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 5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 오스틴 씨가 가족들과 대화 나누고 있다. [KBS1 '인간극장' 캡처]

 

5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오스틴과 옥분' 2부로 꾸며져 제주도에서 한국인 아내, 늦둥이 딸과 함께 사는 오스틴의 일상이 그려졌다.

 

오스틴은 제주도에서 3년 넘게 건설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다. 오스틴은 일을 마치고 아내 한옥분(55)씨가 운영하는 미용실에 들렀고 딸 새라 우다바(10)양이 그를 반갑게 맞이했다.

 

새라 양은 학교에서 100점을 받은 시험지를 오스틴에게 보여줬다. 이를 본 오스틴은 영어로 "정말? 잘했다"며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게 네 의무고 일을 열심히 하는 게 내 의무"라고 가르쳤다.

 

이에 새라 양은 한국어로 "아빠 일은 일하는 거고 내 일은 공부하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오스틴은 제작진에게 "100점 맞았다. 우리 딸이 정말 공부 잘한다. 집에서도 숙제를 하는데 (자신이) 빨리 이해하지 못하면 운다"며 자랑했다.

 

한옥분 씨는 "아빠한테 자랑하고 싶어서"라며 웃어보였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