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의회, 북미 2차 정상회담 성과 회의론 제기

김문수

| 2019-02-11 07:50:03

롬니 공화 상원 "희망 높지만 특별한 기대 없어"
리드 민주 상원 "북한 핵시설 리스트 제공 않아"

미국 의회에서 27~28일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북미 2차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치가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미트 롬니 상원의원은 이번 회담에 대해 "희망은 높지만 특별한 기대는 없다"며 회의적인 발언을 내놨다.

 

▲ 민주당 밥 메넨데스 상원의원은 "첫 정상회담을 생각해보면 이번 2차 정상회담도 성과가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성공적 회담을 위해 꼭 필요한 준비가 보이지 않는다"고 낮은 기대치를 전했다.  지난해 6월12일 첫 북미 정상회담을 마치고 트럼프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위원장이 회담 결과 협약 서명서를 교환하고 있다. [뉴시스]


그는 특히 "북한은 그들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는 것을 수년간 증명해 왔다"며 "나도 북한이 약속을 지키는 걸 보고싶지만 시간이 증명할 것"이라고 회의적 시각을 드러냈다.

잭 리드 민주당 상원의원은 "내가 알기로 북한은 핵시설 등에 대한 리스트를 제공한 적이 없다"며 "북한과의 핵협상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 밥 메넨데스 상원의원도 "첫 정상회담 때를 생각해보면 성과가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성공적 회담을 위해 꼭 필요한 준비가 보이지 않는다"고 낮은 기대치를 전했다.

반면 친트럼프파인 짐 인호프 공화당 상원 군사위원장은 베트남 회담 성과가 싱가포르보다 구체적일 것이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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