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니어 복합단지 '하하캠퍼스 조성' 내년 본격 착수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12-17 08:06:39
부산시는 부산가톨릭대학교 신학교정에 '하하(HAHA)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한 주요 행정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캠퍼스 이름 '하하'는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 들기(Happy Aging Healthy Aging)란 의미를 지닌다.
시는 올해 초부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지방재정투자심사 △관계기관 업무협약(MOU)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 등의 필수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했다. 이와 함께, 내년 본 예산에 실시설계용역비 14억6000만 원을 반영해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총사업비는 606억 원에 달한다. 1단계로 유휴건물 3개 동과 야외 운동장 등을 활용해 교육, 문화·여가, 건강, 평생교육 관련 시설을 조성한다. 2단계로는 기존 대학시설 4개 동을 활용해 지산학 협력을 통해 생애 재설계 및 재취업 지원시설 등을 만들어 나가게 된다.
아울러, 시는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에이지테크(Age Tech) 산업 연계사업을 추진하고, 실버산업단지·노인주거시설 조성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노인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하캠퍼스 조성사업'은 부산가톨릭대 신학교정 6만3515㎡ 부지 유휴시설을 활용해 활동적 장년(액티브 시니어)과 시민들을 위한 문화·여가, 건강·체육, 교육, 일자리, 실버산업 등을 하나로 집약한 시니어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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