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공유형 캠퍼스' 세종서 개교

박상준

psj@kpinews.kr | 2024-09-25 15:00:32

25일 공동캠퍼스 개교기념 및 비전선포식

여러 대학이 하나의 캠퍼스에 입주해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대학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유형 캠퍼스가 국내 최초로 25일 세종에 문을 열었다.

 

▲세종 공동캠퍼스 개교기념행사 모습.[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25일 4-2생활권 집현동 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김하균 행정부시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공동캠퍼스 개교기념 및 비전선포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시는 공동캠퍼스가 지역과 교육이 상생하는 첫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비를 보조하고 구성원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활 여건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공동캠퍼스에는 강의실과 실습실, 세미나실, 행정실, 교수연구실 등을 갖췄으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설과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약 500명을 수용 규모의 학생기숙사는 내년 1학기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체육관, 도서관과 열람실, 스터디 및 세미나실 등을 갖춘 학술문화지원센터도 문을 열었다. 학생회관에는 학생식당, 카페,편의점, 문구점 등이 입점한다.

또 학생들의 편리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8월 3일 운행을 개시한 B7 노선과 함께 272·273번 노선이 이달 초부터 공동캠퍼스까지 운행을 개시했다.


또 지난 7월부터는 세종 공동캠퍼스가 위치한 4생활권에 수요응답형버스 '이응버스'를 확대해 운행 중이다. 이밖에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캠퍼스 내에 공용자전거와 전기자전거 추가 배치를 끝냈다.


공동캠퍼스에는 이달 서울대 행정대학원 등 4개 대학이 개교했고 2029년까지 7개 대학 3000여 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공동캠퍼스가 교육 공간을 넘어 지역 발전과 글로벌 혁신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 교육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여러 대학이 하나의 공동체가 되어 미래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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