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문익점 후손 문제봉, 과거 고생 돌아보며 눈물
김현민
| 2019-01-30 08:04:04
'인간극장'에서 문익점의 후손 문제봉씨가 과거를 돌아보며 눈물을 흘렸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문제봉씨와 아내 김수자씨의 일상이 담긴 '선비와 우렁각시' 3부가 전파를 탔다.
고서를 보관할 박물관을 10년째 짓고 있는 문제봉씨는 꿈꾸던 박물관 완공을 앞두고 있다.
과거를 회상하던 문제봉씨는 제작진에게 "그때는 고생 많이 했다. 누구나 어려울 적이었다. 농사를 지어도 어려웠다. 쌀이 귀해가지고"라고 전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김수자씨는 "왜 울어. 아이고 웃겨. 여기"라며 간식으로 먹을 바나나를 건넸다. 이어 "이제 봤더니 너무 웃기네. 왜 우는 거야"라며 웃어보였다.
김수자씨는 울적해진 남편을 다독이기 위해 먹을 양미리를 구워 뼈를 발라줬다. 그는 "그때는 많이 어려웠다. 다른 사람들도. 이런다니까. 왜 나까지 울게 만들어"라며 문제봉씨와 함께 눈물을 글썽거렸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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