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여객 '역대 최다' 1000만명 돌파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12-19 08:13:28

19일 오전 국제선 확충터미널 대합실서 기념행사
2018년 987만명 기록 경신…지방공항 최초의 성과

부산시는 19일 기준으로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여객 1000만명을 돌파한다고 밝혔다. 이는 1976년 김해국제공항 개항 후 국제선 여객 직전 최다 기록인 2018년 987만명 달성 이후 최대이자, 지방공항 역대 최초의 성과다.

 

▲ 황금연휴 첫날인 올해 5월 1일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에서 여행객들이 출국수속을 밟고 있는 모습 [뉴시스]

 

'김해공항 국제선 1000만 여객 달성 기념행사'는 19일 오전 10시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확충터미널 1층 일반대합실에서 한국공항공사 주관으로 개최된다. 행사에는 국회의원, 부산지방항공청장, 공군제5공중기동비행단장, 시 신공항추진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김해공항의 주당 운항 편수는 현재 42개 도시 1546편으로, 2018년 말 41개 도시 1306편 대비 118%가량 증가했다. 

 

그동안 시는 국제관문공항으로서의 김해공항 위상 강화와 국제선 여객의 코로나19 이전으로의 완전 회복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 등에 건의해 세관·출입국·검역(CIQ·Customs, Immigration, Quarantine) 인력 증원에 온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시는 민선 8기 중·장거리 신규 개설 노선으로 지난해 10월 30일 취항한 부산발 최초이자 지자체 최초 장거리 직항 노선인 부산~발리 노선을 통해 연간 6만7000여 명의 여객을 수송하고 있다. 올해는 중앙아시아 중·장거리 직항 노선 부산~타슈켄트, 부산~알마티 등 2개 노선을 신설,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또한, 김해공항 국제선 확장터미널의 미해결 과제였던 신설 입국장의 세관·출입국·검역(CIQ) 인력 증원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 끝에 2026년 증원 인력 21명(관세청 14명, 법무부 7명)을 확보하는 성과를 견인했다.

 

아울러, 세관·출입국·검역(CIQ)기관이 올해 신규 조성한 제2출국장을 이번 달 12일부터 첨두시간대(오전 7~10시) 조기 운영하는 등 연말과 설 명절 기간 중의 국제선 여객 처리 능력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남식 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우리시가 2028년 500만 외국인 관광객 시대를 표방한 만큼, 김해공항의 다양한 국제선 직항 신설 등 항공 네트워크 확대와 공항 이용의 불편함이 없는 원활한 여객 처리가 가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방공항 최초로 국제선 여객 1000만 명 달성은 그만큼 세계인이 찾아오는 매력도가 큰 도시라는 방증이자 가덕도신공항 항공 수요 창출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증가하는 항공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가덕도신공항의 조기 개항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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