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독립영화제 21일 개막…국내외 영화 50편 상영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11-19 08:01:07

25일까지 영화의전당과 무사이극장서

부산시는 오는 21~25일 닷새 동안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와 무사이극장에서 '제26회 부산독립영화제'가 열린다고 19일 밝혔다. 시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부산독립영화협회가 주최·주관한다.

 

▲ '제26회 부산독립영화제' 포스터

 

영화제는 21일 오후 7시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5개 부문(섹션) 경쟁작과 국내외 장·단편 영화 총 50편을 상영한다.

 

한국독립영화계의 의미 있는 인물을 소개하는 '딥 포커스' 부문(섹션)을 포함해 50편의 독립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메이드 인 부산' 부문(섹션)에는 총 72편(단편 67, 장편 5)이 출품돼 16편이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 개막식 사회는 배우 기진우와 이정민이 맡는다. 두 사람은 올해 부산독립영화의 신작을 소개하는 '스펙트럼 부산-나우' 부문(섹션)에서 상영을 앞둔 이하람 감독 '뭐 그런거지' 주연으로 활약한 바 있다.

 

올해 개막작은 부산지역 여성 대리운전 기사들의 신체 부착 카메라(보디캠) 상으로 제작된 이창우 감독의 장편 '밤의 유령'이다. 이 영화는 대리운전 호출(콜) 앱을 통해 지도 위 작은 점으로 표현되는 이들에게 존엄을 부여하는 귀한 시선을 보낸다. 

올해는 '메이드 인 부산' 경쟁 부문에 오른 16편의 장·단편 가운데 2024년 '부산 인터시티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을 통해 부산의 창작자로 선정된 김민근 감독의 작품 '가비'(Gavi)를 비롯해 총 50편이 상영된다.

 

영화제의 온라인 티켓 예매는 21일 정오부터 영화의전당, 무사이극장 누리집에서 각각 진행된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올해는 부산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영화분야 의장도시'로 선정돼 더욱 의미 있는 해"라며 "이번 영화제에서 다양한 독립영화가 부산을 통해 새로운 가치가 발견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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