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검출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2024-11-19 07:59:23

2021년 11월 이후 3년만 2건 검출
ASF 고위험지역 전 농가 일제 점검 및 방역 강화

경기도는 지난 15일 연천군 왕징면에서 포획된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추가 검출이 확인됐다고 19일 밝혔다.

 

▲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장면. [경기도 제공}

 

지난 1일 연천 백학면에서 ASF 양성 검출 이후 2주 만에 8.2㎞ 떨어진 곳에서 추가 검출된 것으로 인근 양돈농가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검출지역으로부터 10㎞내 이동제한 조치된 최초 방역대 46호(연천군 37호, 파주시 9호)와 왕징면 추가검출 관련 방역대 농가 연천군 10호(중복농가 22호 제외)에 대한 긴급 정밀검사 실시 결과, 전농가 음성로 판정돼 야생멧돼지로 인한 농가 내 외부 유입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2년 간(2023년~2024년) 전국 ASF 발생 농가 총 20건 중 6건이 겨울철(12~2월)에 발생했고, 특히 연천군에서 야생멧돼지 양성이 연속으로 2건이나 검출되는 등 겨울철 접경지역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위험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에 북부시험소는 시군과 함께 겨울철 ASF 고위험지역 전 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야생멧돼지로 인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오염도 확인을 위해 접경지역 위험농가 20호에 대한 환경검사(600점)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앞으로 위험지역 양돈농가에 대한 환경검사를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정봉수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ASF 전파 방지를 위한 위험지역 입산금지, 야생동물 차단시설 관리,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KPI뉴스 / 진현권 기자 jhk102010@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