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용인교육장 "시와 함께 교육 환경 개선 나서는 것 꿈같은 현실"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4-05-09 08:16:00
이상일 "시 재정 어렵지만 학교 현장 개선은 빨리 해결 신념으로 일해"
지역 교육환경 개선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선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중학교 교장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해주는 교육발전 간담회를 마련했다.
| ▲ 지난 8일 열린 동백·구성지역 '교육발전 간담회' 모습. [용인시 제공]
간담회에 참석한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시와 교육청이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은 꿈같은 현실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 자리에 감동하게 된다"며 "지자체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선제적으로 나서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해결에 나서는 것은 용인특례시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9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8일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등과 함께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수지구와 기흥구 동백·구성동 소재 21개 중학교 교장들을 만났다.
이들과의 만남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당시 교장들은 학교 주변 반사경 설치를 요청했고 이 시장이 곧바로 조치하자 적극행정에 감사를 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교 주변과 통학로 등의 환경 개선, 노인 일자리 지원 등에 대한 요청이 나왔다.
이 시장은 청덕중학교에서 건의한 '학교 후문 광고게시판 이동 요청'과 관련해 게시대에 걸리는 광고 내용들이 비교육적이거나, 교육과는 무관해 보이는 것들이 많은 만큼 게시대를 철거하고, 적절한 곳에 설치하겠다고 했다.
또 홍천중학교의 통학로 초입부 인도 경사 개선 요청도 나왔다. 이 시장은 "경사를 완화하는 것은 어렵지만, 초입 구간에 캐노피를 설치해서 겨울철 보행안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서원중학교의 점심 급식에 필요한 노인일자리 지원에 대해서는 수요처의 인력 포기가 나올 경우에 추가 배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죽전중학교에서 제기한 '의무교육관리위원회' 구성에 대한 건의에는 경찰과 함께 협의해 개선책을 찾아보겠다고 했다.
이상일 용인시장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용인동부경찰서장, 용인서부경찰서장, 용인소방서장과 매달 '시민안전문화살롱'을 운영 중이다.
이상일 시장은 "올해 시 재정이 여유롭지는 않지만,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투입은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며 "학교 현장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사안은 최대한 빨리 해결하겠다는 신념으로 일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생각이니 언제든 말씀을 해주시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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