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루마니아에 '단거리 방공 시스템' 수출 무산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5-07-02 07:47:52
지난해 서류 문제로 탈락
이의제기 받아들여지지 않은 듯
이스라엘 라파엘 3조 계약 수주 ▲LIG넥스원 경기도 판교 사옥 전경. [LIG넥스원 제공]
이의제기 받아들여지지 않은 듯
이스라엘 라파엘 3조 계약 수주
LIG넥스원이 루마니아에 단거리 방공 시스템을 수출하려는 계획이 최종 무산됐다.
지난 30일 루마니아 국방부는 단거리·초단거리 방공시스템(V/SHORAD) 도입 사업에 이스라엘 라파엘(Rafael)사를 공급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약 19억 유로(3조354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라파엘사의 스파이더(SPYDER) 시스템이 프랑스 MBDA, 독일 딜(Diehl)의 플랫폼을 제치고 계약에 이르렀다.
LIG넥스원도 해당 사업의 초기 입찰에 참여했으나, 지난해 12월 서류 제출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탈락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입찰을 위한 보증금 영수증 제출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LIG넥스원은 루마니아 행정기관에 이의를 제기하며 다시 입찰에 참여할 자격을 얻으려고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당시 루마니아가 K-방산에 큰 관심을 보였던 만큼, 업계에서는 LIG넥스원의 수출 성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던 터라 아쉬움을 더했다.
지난해 7월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와 수출 계약 물꼬를 트기도 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54문, K10 탄약운반장갑차 36대 등 총 1조3000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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