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 독지가들, 무더위 속 이웃 위한 사랑의 손길 이어가 '훈훈'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4-08-25 08:19:18

매달 노인일자리 참여해 모은 월급 60만 원 기탁한 92세 어르신 등

무더위 속 용인 지역 내 독지가들이 이웃을 위한 정성어린 손길을 잇따라 내밀어 어려운 환경 속 이웃들에게 용기를 북돋고 있다.

 

▲ 한부모 가정을 위해 지난 20일 상품권을 전달한 기흥구 상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기흥구 상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 가정 44가구에 220만  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상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내산 농·축산물과 각종 생활용품을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농촌사랑상품권을 지난해부터 지원하고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대덕사는 같은 달 21일 기흥구 영덕2동에 쌀 10kg 50포를 기탁했다. 대덕사는 불교 5대 명절 가운데 하나인 백중을 맞아 성미를 마련했다. 기부받은 쌀은 지역 내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된다.


대덕사는 해마다 김장김치와 팥죽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해오고 있다.

hy한국야쿠르트 경원지점은 같은 날 기흥구 신갈동을 통해 지역 내 한부모 가정 22가구에 총 87만원 상당의 오복삼계탕과 커피를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hy한국야쿠르트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손길펴기' 사업으로 마련됐다. '사랑의 손길펴기'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전 임직원이 기부한 기금으로 지역사회를 돕는 사업이다.

기흥구 기흥동에서는 92세의 어르신은 매달 노인일자리에 참여해 모은 월급 60만 원을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기흥동 관계자는 "어르신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이 기부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기흥구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 업소들이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주민자치위원회가 이달 초 진행한 '첨벙첨벙' 축제장의 사랑의 매점 수익금으로 준비한 20만 원과 카페 마냐나·용식이네한강포차·무지개이벤트가 각각 10만 원씩을 모아 마련했다.

기흥구 마북동 산고을오리는 지난 19일 더위에 지친 이웃들을 위해 삼계탕 30인 분(50만 원 상당)을 동사무소로 보냈다. 산고을오리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청국장, 삼계탕 등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