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부산' 박민정 초대 대표 임용식…정명훈 예술감독과 양축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9-09 08:00:35
부산시는 9일자로 신임 클래식부산 대표로 박민정 전 예술의전당 감사실장을 임용한다고 밝혔다. 임용식은 이날 오후 5시 50분 시청 의전실에서 진행된다. 임용 기간은 2년이다.
시는 총 16명의 지원자 중 지난달 22일 초대 클래식부산 대표 최종 적임자로 박 신임 대표를 낙점, 공무원 임용을 위한 사전 절차를 마무리했다.
박 신임 대표는 예술의 전당에서 1992년부터 30여 년간 근무하며, 공연부장·문화예술본부장 등을 역임한 공연 기획과 운영 분야의 전문가다. 서울대 소비자아동학과를 졸업하고 홍익대에서 공연예술 뮤지컬 석사를 취득했다.
정명훈 초대 예술감독 위촉에 이어 박민정 신임 대표 인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부산을 세계적인 클래식 문화도시로 도약시킬 클래식부산의 양대 축이 완성됐다.
공연운영과 공연감독 두 베테랑의 지휘하에 각각 2025년과 2027년에 개관 예정인 부산콘서트홀과 오페라하우스의 운영을 총괄하는 클래식부산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한층 높아진 도시의 문화적 역량은 부산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원천이 될 것"이라며 "정명훈 예술감독과 함께 박민정 신임 클래식부산 대표가 큰 역할을 해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적 '마에스트로' 정명훈 지휘자는 지난해 7월 오페라하우스·국제아트센터 2곳의 시립공연장 초대 예술감독에 위촉됐다.
부산 북항에 들어서는 오페라하우스는 1800석 규모로 오는 2027년에 문을 열고, 부산시민공원에 자리잡은 국제아트센터는 2000석 규모 콘서트홀을 갖추고 2025년에 개관한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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