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 실현 밑그림 '구체화'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4-04-02 07:55:05

'2024년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 수립

용인시가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밑그림을 구체화했다.

 

▲ 용인시청사 전경.  [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2024년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계획은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2024~2027)' 용역 보고서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지역 현황과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현황, 반도체산업 육성에 필요한 장기적 관점의 지원 정책과 계획이 중점 내용이다.

 

2024년 계획은 지난해 8월 수립한 '2023년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시행계획' 내용에 배후도시와 국가산업단지 이주자택지 부지 추가 확보를 담았다.

 

또 정부의 반도체산업 양성을 위한 추가 지원 정책과 지난해 반도체산업 전담 부서를 편성해  지원했던 사업 실적, 산‧학‧연‧관 협력사업,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 유치와 지원, 산업단지 조성,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도 포함했다.

 

이를 위해 시는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사업의 실행 방안과 방향을 설정하고, 각 부서에서 진행 중인 개별 사업들을 종합한 사업 전략을 마련했다.

 

세부 전략은 △반도체산업 육성 행정지원 체계 강화 △반도체기업 육성 및 정주 지원 △반도체 기술지원 및 인재 양성 기반 구축 △'L'자형 반도체벨트 조성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반도체 배후도시 조성 및 연계 도로·교통망 구축 등 7개 과제에 33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기업투자유치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적인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용인 벤처창업투자펀드 투자유치 접수 창구'와 '영덕동 창업지원센터(시스템반도체 스타트업 HUB)'를 운영해 유망기업을 유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밖에 국가산업단지에 토지가 수용된 주민과 기업의 이주대책 수립과 지원을 위한 현장사무실을 운영하고,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용수‧전력 공급시설과 공공폐수처리시설,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에 입주하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제1팹(FAB)'을 계획된 목표대로 내년 3월 착공할 수 있도록 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을 글로벌 반도체산업의 중심도시이자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의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에 맞춰 반도체산업 육성에 필요한 사업 등을 구체화한 계획을 수립했다"며 "반도체산업 발전에 필요한 기업 및 투자 유치, 도로‧철도 인프라 구축, 전문인력의 양성과 반도체산업 배후도시 조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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