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다자녀 위한 충남리브투게더아파트 100% 특공 길텄다

박상준

psj@kpinews.kr | 2024-09-03 07:38:51

내포신도시·천안·아산·공주에 2026년까지 총 5000세대 공급

초저리로 보증금을 대출받고, 싼 임대료로 거주하다 분양받을 수 있는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아파트가 개정 규칙을 전국 최초로 적용받게돼 '100% 특별공급'이 가능해졌다.


▲지난 4월 내포신도시에서 열린 충남형 도시 리브투게더 기공식.[충남도 제공]

 

3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는 저출산 위기 대응을 위해 분양 전환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를 추진 중이다.


도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주거 안정과 주택 마련이 우선 필요하다고 보고,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등 공동주택에 대한 신혼부부·다자녀 등 특별공급 비율 확대 필요성을 꺼내들었다.


출산 가능 가구와 지역 여건을 고려해 시도지사가 공동주택에 대한 특별공급 비율 조정 권한을 위임받거나, 더 넓어져야 한다는 것이 도의 판단이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3월 국회 관계기관 간담회, 5월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간담회 등을 통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을 건의했다.


이 결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35조(국민주택의 특별공급) 24항에 '저출산 해소 및 고령사회 대비'를 추가하는 개정안을 지난달 14일 입법예고하며, 시도지사 권한으로 기관 추천을 포함한 특별공급 비율을 100%까지 조정할 수 있게 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규칙 개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주거 정책을 펼 수 있는 길을 마련,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아파트를 더 많은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도는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사업을 통해 내포신도시(홍성)와 천안, 공주, 아산, 청양 등에 2026년까지 총 5000세대(전세대 84㎡·옛 34평)를 공급할 계획이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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