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베트남 국가주석 접견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5-07-16 07:38:57

APEC 기업자문위원회 의장 자격으로
베트남은 2027 APEC 정상회의 개최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베트남을 방문해 르엉 끄엉(Luong Cuong) 국가주석을 접견했다.

 

지난 15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 의장 자격으로 끄엉 주석을 만났다.

 

▲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뉴시스]

 

조 부회장은 15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열리는 제3차 ABAC 회의 참석을 위해 현지에 머물고 있다.

 

조 부회장은 "올해 ABAC는 APEC 역내 경제 회복과 통합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이를 위해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올해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 CEO 서밋의 공식 초청장을 전달하며, APEC 정상회의에서 끄응 주석의 기조연설을 요청했다.

 

끄엉 주석은 베트남과 APEC 회원국 간의 무역·투자 협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외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베트남이 APEC 의장국 역할을 수행하는 2027년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회원국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현재 베트남 내 여러 지역에서 진행 중인 HS효성의 투자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앞으로도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끄엉 주석은 "베트남은 과학기술 기반의 산업 유치를 국가 전략으로 삼고 있으며, 첨단 분야 투자를 환영한다"고 답했다.

 

한편, 조 부회장은 입국 직후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알려진 김 모 씨를 둘러싼 의혹을 조사 중인 특검팀은 조 부회장이 오는 21일 오전 10시 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HS효성과 그 계열사들이 김 모 씨가 관여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에 총 35억 원을 출자했는데, 특검은 조 부회장을 상대로 해당 투자가 이뤄진 경위와 배경 등에 대해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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