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박항서의 베트남, 요르단에 승부차기 끝에 승리…8강 진출 대기록

김현민

| 2019-01-21 07:31:05

'박항서 매직'이 또 통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8강에 극적으로 진출했다.

 

▲ 20일 오후(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 베트남과 요르단의 경기에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박항서 감독이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뒤 엄지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뉴시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1-1로 비겨 연장전을 거친 끝에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베트남은 초반부터 전방압박으로 공세를 펼쳤지만 요르단의 반격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요르단은 바하 압델라만이 전반 39분 페널티 라인에서 시도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면서 앞서갔다.

 

후반 6분 동점 골이 나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베트남의 응우 트룽 후앙이 올린 크로스를 응우옌 콩 푸엉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다.

 

공세를 이어간 베트남은 추가 득점을 하진 못했다. 결국 연장전에서도 득점이 없어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 20일 오후(한국 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AFC 아시안컵 16강전 베트남과 요르단의 경기에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승부차기 끝에 승리한 뒤 환호하고 있다. [뉴시스]

 

베트남은 세 번째 키커까지 모두 골을 성공시킨 반면 바레인은 두 번째 키커 바하 세이프의 슈팅이 골대에 맞고 나왔고 세 번째 키커 아흐메드 살레의 슈팅이 당반람 골키퍼의 손에 걸려 막혔다.

 

베트남의 네 번째 키커 트란 민 부옹의 슈팅이 막혔지만 다음 키커 부이 티엔 둥이 득점하면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박항서 감독은 2018년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을 시작으로 2018년 아시안게임 4강, 2018년 스즈키컵 우승에 이어 아시안컵 사상 첫 8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 베트남은 일본-사우디아리비아전 승리팀과 24일 8강에서 맞붙는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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