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상일 용인시장 "千兆開闢 발판 대한민국 선도 미래도시 만들겠다"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6-01-02 08:48:07

"여권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지방이전 띄우기는 지방선거 겨냥 정치적 목적"
"풍파에 흔들리지 않고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성공적 조성 완수하겠다"
새해 핵심 추진 과제는 반도체 도시 강화와 시민 생활 향상 위한 행정력 집중

이상일 용인시장이 "병인년 새해는 '천조개벽(千兆開闢)' 신조어가 탄생한 용인시의 반도체 특화 대도시 완성에 집중하면서 시민 생활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일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시 제공]

 

이상일 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용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은 용인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라며 "어떠한 정치적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고 이 과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한 뒤 이같이 말했다.

 

'천조개벽(千兆開闢)'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이 용인에 1000조 원을 투자하는 산단이 조성되면서 행정과 문화, 교통, 복지 등 용인시 전반에 몰고온 대변혁을 말한다.

 

이 시장은 최근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을 중심으로 '용인반도체 클러스터'의 지방이전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 정치적 목적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일부 지역과 여권의 일부 정치인들이 전력공급을 이유로 용인의 반도체클러스터 지방이전 등 사리에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이는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와 특성, 그리고 용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의 내용과 속도를 전혀 모르고 올 지방선거를 염두에 둔 정치적 목적 때문"이라고 직격했다.

 

▲ 용인시 L자형 반도체 벨트. [용인시 제공]

 

그러면서 "용인특례시민과 대다수 국민들도 어이없어 하고 있다"며 "용인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은 용인과 대한민국의 미래로, 저는 어떠한 정치적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고 과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를 바탕으로 새해에는 반도체 특화 대도시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시민 생활을 한층 더 향상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추진 핵심 과제로 이 사장은 △반도체 생태계 강화 △미래 도시 공간을 정교하게 설계 △지속적인 철도·도로망 확충 △교육과 생활 인프라 투자 △민생복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다.

 

세계 최고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광역시급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존경하는 시민들의 힘과 지혜가 더해져야 가능하다고 강조한 이 시장은 "미래세대에게 더 나은 도시, 더 훌륭한 생활인프라를 물려주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지혜와 가르침을 구하면서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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