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희망더함주택 건설' 금융지원 협약…청년임대주택 확대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8-01 07:39:40

HF, 산업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부산은행 참여

부산시는 1일 오후 2시 시청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HF)와 6개 시중 금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 금융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 제공]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은 HF를 비롯해 한국산업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부산은행 등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최준우 HF사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등 각 협약기관 대표들이 직접 참석한다.

 

'희망더함주택'은 입지가 우수한 역세권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박형준 시장의 대표적인 청년주거 정책이다. 청년층에 특화된 커뮤니티시설과 교통의 편리 등으로 청년 임차인의 입주수요가 높다.

 

지난해 하반기 건설업계의 불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시는 청년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지원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에 대한 이자 지원 등 금융지원책을 마련했다.

 

이 같은 시의 정책 방향이 힘을 얻게 된 것은 HF와 산업은행, 하나은행 등 6개 은행이 참여를 결정하면서부터라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올해 7월 말 기준 희망더함주택은 총 14곳 4241세대다.


이날 협약이 체결되면, 시는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최대 120억 원)에 대한 연이자 일부(최대 2%p를 지원한다. HF는 희망더함주택 건설자금 대출금을 100% 보증하고, 은행은 건설자금 대출 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시는 희망더함주택의 사업시행자가 대부분 부산지역 건설사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적인 침체를 겪고 있는 부산의 주택건설업계를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에 여러 금융기관장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은 것에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시와 각 금융기관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누구나 살기 좋은 부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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