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데비안 개발자 컨퍼런스' 7월 21일 부산서 개막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6-12 07:52:44
세계 최대 리눅스 배포판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세계 최대 연례 학회인 '2024 데비안 컨퍼런스'(DebConf24)'가 7월 21일부터 8월 4일 15일간 국립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더블오가 주최하고 국립부경대학교가 주관해 진행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관광공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관광공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이 후원한다.
'데비안'(Debian)은 자유·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만으로 이뤄진 운영체제(OS)로, 데비안 위에서 개발된 유명 운영체제는 △우분투 △리눅스민트 배포판 △칼리 리눅스 등이 있다.
글로벌 기업의 개발자들을 포함해 매년 전 세계 1000여 명의 데비안 개발자들은 '자유 소프트웨어만으로 이뤄진 운영체제' 개발을 목표로 하는 데비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 25회차를 맞은 '데비안 컨퍼런스'는 세계 데비안 개발자가 주축이 돼 데비안 운영체제를 개발하는 세계 최대 규모 연례 컨퍼런스다. 2000년부터 매년 각 국가를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개발 캠프뿐 아니라 세계 개발자들의 90여 세션 강연 및 발표, 교육 프로그램 등이 진행돼 해당 지역사회 개발자(사)의 역량과 인적 협력망(네트워크)도 강화한다.
올해 행사는 △데비안 운영체제 개발 캠프인 'DebCamp' △10개 주제 90개의 강연·세미나가 펼쳐지는 컨퍼런스 'DebConf' △국내외 후원 기업의 기술·제품 전시와 인재 채용을 위한 '잡페어' 등으로 구성된다.
'DebCamp'는 데비안 운영체제 개발 캠프로,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전 세계 200여 명의 데비안 개발자와 데비안 운영체제 개발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으며, 현장 참관객도 개발에 참여할 수 있다.
'잡페어'는 7월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경대 미래관 4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후원기업의 기술·제품 전시와 인재채용 공간(부스)이 마련돼 학생과 구직자들은 지역 강소기업과 해외기업 채용상담의 기회를 가져볼 수 있다.
이 외에도 부대행사로 △데비안 데이 △데이트립 △컨퍼런스 디너 등이 다채롭게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유치는 시가 추구하는 지·산·학·연·관 협력을 초월해, 다양한 개발자 커뮤니티까지 아우르는 협력의 대표 사례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특히, 국내외 50여 명 커뮤니티 자원봉사 개최위원이 시간과 공을 들여 행사 준비를 주도하고 있다.
참가 신청을 비롯해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서버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널리 쓰이는 데비안 운영체제의 개발자 컨퍼런스가 부산에서 열리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부산지역 정보통신산업 발전과 진흥에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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