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만 요트경기장' 40년만에 새단장…글로벌 해양문화 복합공간 조성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1-20 07:36:35

부산시·아이파크마리나, 재개발 '민간투자사업' 변경 협약
10년만에 다시 협약 도출…올해 5월 착공·내년 12월 준공

부산시는 20일 오후 2시 시청에서 아이파크마리나㈜와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한다.

 

▲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 조감도

 

부산시는 지난 2014년 3월 아이파크마리와 실시협약을 처음 체결했지만 이행까지 이끌어내지 못해 오다가, 사업시행자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사업 재개를 위한 합의를 도출했다.


최근 부산의 관광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리나 선박 대여업'이 공사 기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한 해양 레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의 해양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설 규모를 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 개선안을 마련, 지역 주민들의 요구를 충족하고 조화로운 도시미관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영만 요트경기장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소통하며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해양문화 복합공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수영만 요트경기장에는 계류시설 567척(해상 317, 육상 250)과 전시(컨벤션)시설, 요트전시장, 요트클럽동, 요트케어시설, 수영장, 상업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 계류시설은 438척(해상 299, 육상 139)이다.

 

내년(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향후 시는 변경된 실시협약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교통영향평가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이행하고,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통해 올해 5월경 공사를 시작하고, 교통체증 해소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운대해변로 확장(6~7차로→8차로)을 우선 추진키로 했다. 

 

박형준 시장은 "수영만 요트경기장 재개발 사업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복합 해양레저 거점으로 도약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와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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