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작년 北美 정상회담 중에도 핵개발 현저히 확장"

김문수

| 2019-04-30 09:12:26

"핵시설 현장 접근 어려워 활동 성격·목적 확인 못해"
IAEA "당사국 합의하면 수주내 사찰단 보낼 수 있어"
"北 비핵화 약속과 의무 이행 확보 위한 외교 노력 중"

"북한은 지난해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있는 와중에도 핵개발 활동을 현저히(significantly) 확장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29일(현지시간) 미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2020년 핵확산금지조약(NPT) 평가회의 3차 준비위원회 IAEA 관계자를 인용, "2018년 한해 동안 북한 내 핵시설에서 활동이 계속되거나 더 개발됐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 지난 2018년 5월초 촬영된 사진에서 연기가 나오고 석탄이 가득 적재돼 있는 것이 보인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은 지난 12일(현지시간)발표한 보고서에서 북한의 제재위반 행위가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은 영변 5MW 원자로의 활동을 포착한 것이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제위 보고서 캡처]


IAEA는 "당사국 간 정치적 합의가 있으면 이사회 승인 하에 수주 내로 북한 비핵화 검증을 위한 사찰단을 북한에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포드 미국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도 이날 회의에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로 초래된 위기를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북한의 비핵화 약속과 의무 이행을 확보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진행 중"라고 설명했다.

유엔은 "NPT  체결 50주년이 되는 내년 4월에 열릴 예정인 핵확산금지조약 평가회의 준비를 위해 2017년과 2018년에 두 차례 준비위원회 회의를 가진 바 있다"며 "이번 3차 준비위원회 회의는 마지막 회의로 오는 5월 10일까지 열린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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