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위메프-티몬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특별지원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8-08 07:29:36
부산소상공인지원센터에 상담창구 설치…상담창구 일원화
부산시는 '위메프·티몬(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본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티메프 사태로 인한 피해가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해 부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정산 지연으로 인한 연쇄 부도 등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2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긴급 지원한다.
e-커머스 피해기업 특례 보증 자금을 100억 원 규모로 신설, 피해 건당 최대 1억 원(미정산 금액 이내) 한도로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최대 5년까지 보증비율을 100%(보증료율은 0.5%) 지원한다.
'지역상생 모두론 플러스(PLUS) 정책자금'을 100억 원 규모로 투입해 미정산 대금으로 자금난에 처한 중‧저신용기업, 소상공인에 피해 건당 최대 8000만 원까지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1.0%의 이차보전을 최대 5년까지 지원한다.
부산신용보증재단 모바일 앱 또는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누리집에 참고하면 된다.
다음으로, 미정산 대금으로 폐업 또는 신용위기에 처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재무·법률 상담(컨설팅)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
신용위기 또는 보증사고 기업 등 재무·법률 상담(컨설팅)이 필요한 기업에 신용관리, 저금리자금대환, 채무조정, 분할상환 등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지원해 효과적인 사회안전망 역할을 제공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피해 상황을 종합·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상담창구를 일원화하기 위해 '부산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에 상담창구를 설치한다. 상담은 9일부터 가능하다.
박형준 시장은 "3고(고금리·고물가·고환율)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이번 티메프 사태는 또 하나의 위기로 다가올 것"이라며 "지역의 선량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가용한 행정력을 모두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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