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Qi 무선충전 특허 풀 참여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5-05-29 07:18:47
특허 제공자, 사용자 동시 등록
필립스, 보쉬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 ▲ LG전자 기술이 반영된 커넥티드카에서 휴대폰을 무선으로 충전 중이다. [LG전자 제공]
필립스, 보쉬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
LG전자가 Qi 무선충전 표준필수특허 풀에 특허 제공자(라이선서)이자 특허 사용자(라이선시)로 동시 등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8일 외신은 LG전자가 특허 풀 참여를 통해 앞으로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무선충전 기술 분야에서 입지를 강화했다고 보도했다.
Qi는 세계무선충전협회(WPC)가 제안한 표준 규격으로, 최근 빠르게 시장을 확장하며 2031년까지 약 114억 달러(15조67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Qi는 소비자 전자제품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휴대폰뿐만 아니라 헤드셋이나 차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활용되는 중이다.
협회는 2024년 기준 전 세계에서 판매된 자동차의 절반 가량에 Qi 기반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Qi 관련 특허 시장 또한 활기를 띠며 관련 특허 분쟁과 특허 풀 구축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Qi 특허 풀은 현재 필립스, 보쉬, 파나소닉, GE 등 주요 기업이 전체 특허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여기에 LG전자 포트폴리오가 포함되면 외연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송영한 LG전자 상무는 "이번 특허 풀 참여를 통해 우리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추가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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