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장수 그룹' 아라시, 활동 중단 선언 "2020년까지 함께"
김현민
| 2019-01-28 09:03:02
일본 인기 '장수 그룹' 아라시가 2020년까지 활동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라시(오노 사토시, 사쿠라이 쇼, 아이바 마사키, 니노미야 카즈나리, 마츠모토 준)는 27일 공식 팬 사이트를 통해 2020년 12월 31일을 끝으로 그룹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리더인 오노는 멤버들과 많은 논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며 "갑작스러운 발표로 놀라게 했지만 팬들에게 우리 결단을 제대로 얘기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사쿠라이 쇼는 "20년 이상 함께해온 멤버들의 생각을 하나의 결론으로 모았다"며 "지금은 아라시를 보석함에 넣어두고 싶다"며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아이바 마사키는 "5명이 사이가 나빠진 것은 절대 아니다"며 "5명이 같은 방향으로 활동을 재개할 때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각자의 생각을 존중해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며 "2020년 마지막까지 아라시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5명이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츠모토 준은 "우리의 결정을 팬 여러분들과 관계자분들께 이해받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지금 발표하게 됐다"며 "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1999년 싱글 'A·RA·SH'로 데뷔한 아라시는 오노 사토시, 사쿠라이 쇼, 아이바 마사키, 니노미야 카즈나리, 마츠모토 준으로 구성된 5인조 그룹이다.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아라시는 매년 인기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NHK '홍백가합전'에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0회 연속 출연하는 등 일본 가요계 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올해 데뷔 20주년이 된 아라시는 4월 13일 나고야 돔을 시작으로 12월 도쿄 돔까지 총 50회 공연을 펼친다.
K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kpinews.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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