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참붕어빵, 홍콩에서도 리콜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5-09-15 07:16:58

곰팡이 문제로 7월 한국에서 전량 회수
홍콩 식품안전센터 뒤늦은 조치

일부 제품에서 곰팡이가 확인된 오리온 '참붕어빵'이 홍콩에서도 리콜된다. 

 

지난 13일 홍콩 식품안전센터는 이같이 발표했다. 다만 한국보다 한 달 반가량 늦은 조치라 논란이 예상된다.

 

▲곰팡이 문제로 리콜 대상이 된 오리온 참붕어빵. [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7월 24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참붕어빵의 회수를 공지했고, 중국 내 사이트에도 7월 26일 동일한 내용을 게재했다.

 

마카오 식품안전청 역시 7월 30일 관련 식품 경보를 발령했지만, 홍콩 당국이 리콜 사실을 공지한 것은 사건 발생 후 43일이나 지나서였다.

 

홍콩 식품안전센터는 초기 조사에서 문제가 된 오리온 제품이 홍콩으로 유입되지 않은 것으로 인지했으나, 뒤늦게 해당 제품의 수입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7월 24일 오리온은 참붕어빵 제품 일부에서 곰팡이가 발생한 점을 인정하며,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15억 원 상당의 제품을 전량 자율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2025년 7월 23일 이전에 생산된 제품이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홍콩도 한국과 동일하게 리콜 조치를 했으며, 홍콩 관계 기관이 뒤늦게 발표를 한 것으로 현지에서는 곰팡이 관련 클레임은 없었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