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일본 버튜버 기업 '브레이브그룹'과 맞손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5-11-12 07:14:53

카카오인베스트먼트 통해 '자본업무제휴' 체결
IP 공동개발 등 협력 진행…글로벌 진출 모색

카카오가 일본의 버추얼 콘텐츠 IP 기업 브레이브그룹(Brave group)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일본 버튜버 기업 브레이브그룹과 '자본업무제휴'를 맺었다. [브레이브그룹 제공]

 

12일 브레이브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는 카카오의 투자 전문 자회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자본 및 업무 제휴(資本業務提携)' 협약을 체결했다.

 

자본업무제휴는 양사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필요에 따라 지분 투자나 합작법인 설립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수 있는 포괄적 협력 관계를 뜻한다. 

 

브레이브그룹은 버튜버(버추얼 유튜버) 사업을 비롯해 IP 개발·운영, 플랫폼, 솔루션 등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영역을 중심으로 18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7월 한국 최대 버튜버 전문 MCN 스텔라이브(Stellive)를 인수하기도 했다.

 

양사는 IP 공동 개발, 메타버스형 콘텐츠 유통, 글로벌 팬 커뮤니티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카카오의 웹툰·음악 등 콘텐츠 플랫폼 역량과 브레이브그룹의 IP 개발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효찬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수석은 "한국과 일본은 엔터테인먼트와 콘텐츠 분야에서 그 어느 때보다 글로벌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며 "브레이브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과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