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세계 스마트도시 평가 12위·아시아 2위 '쾌거'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6-04 07:26:30

영국 글로벌 컨설팅사 지옌 발표
"글로벌 도시로서 명성 재확인"

부산시가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전방위 노력으로 세계 상위 12위와 아시아 2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지능형(스마트) 도시로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가 만나는 광안대교 일대 전경. [셔터스톡]

 

시는 영국의 세계적 컨설팅 전문기관 지옌사(Z/YEN사)가 발표한 세계 지능형 센터지수(글로벌 스마트센터지수, SCI·Smart Centres Index) 11회차 평가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 76곳 중 12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부산은 4년 전 평가에서 처음으로 순위에 든 이후 지속해서 순위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간 SCI 회차별 성적은 3회차(2021년 6월) 62위→4회차(2021년 11월) 41위→5회차(2022년 5월) 27위→6회차(2022년 11월) 22위→7회차(2023년 5월) 19위→8회차(2023년 11월) 15위→9회차(2024년 5월) 14위→10회차(2024년 11월) 13위 등이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2회 연속 홍콩을 제치고 싱가포르에 이어 2위를 달성함으로써 명실상부 '아시아 상위(TOP)2 지능형 도시'로 자리잡았다. 주요 도시 순위는 샌프란시스코(1위), 취리히(2위), 런던(3위), 제네바(7위), 싱가포르(9위), 케임브리지(10위), 선전(14위), 토론토(16위), 베를린(18위), 홍콩(25위), 서울(33위) 등이다.

 

특히, 경쟁력평가 부문의 6개 평가항목 모두 골고루 우수한 순위를 유지함으로써 상위권 안착의 주요 요인이 됐다. 

 

지수의 3가지 평가 관점 중 기술산업 규제·지원 접근방식을 보여주는 '혁신지원'(Innovation Support)에서도 13위에서 7위로 도약했다. 전 세계 지능형 분야 관련 전문가들의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는 평판·명성(Reputation) 부문에서 지난 회차에 이어 이번에도 1위를 차지했다.

 

시는 '디지털경제실'을 중심으로 주력산업에 디지털을 접목해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전환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양자컴퓨팅, 로봇, 바이오 등 디지털 혁신 기술 성장 지원으로 경제체급을 강화하고 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부산은 명실상부한 글로벌 지능형 도시가 되었음을 재차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도권 일극화를 극복하고 남부권 혁신거점이자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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