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2025년 법인지방소득세 284억 증가...전년 대비 11.3%↑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5-07-15 07:22:40

기업과 상생 성장 정책 영향 분석...고액 납부 법인 실적 개선 두드러져

경기 성남시는 2025년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결과, 지난해보다 284억 원 증가한 2793억 원이 신고·납부됐다고 15일 밝혔다.

 

▲ 성남시청 전경.  [성남시 제공]

 

이는 성남시 전체 지방소득세 목표액의 37.5%에 해당하는 규모로, 지역 내 기업들의 매출 증가와 성실한 납세 이행이 반영된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법인지방소득세 증가가 지역 내 2만5600개 법인 가운데 고액 납부 법인을 중심으로 한 사업 실적 개선을 주요 증가 요인으로 꼽았다.

 

분당 소재 네이버㈜는 344억 원, SK하이닉스㈜는 136억 원을 각각 납부하는 등 주요 기업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으며,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IT·게임 기업들의 성장 또한 세수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실제 상위 200위 고액 납부 법인(1억 원 이상)의 납부 금액 합계는 2024년 1817억 원에서 2025년 1954억 원으로 137억 원 증가했으며, 201위 이하 기업들의 납부 금액은 전년 대비 147억 원 늘었다.

 

법인지방소득세는 전액 시 자체 재원으로 활용된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위례 포스코 글로벌센터를 포함한 기업 중심 투자 확대를 이어가며, 첨단산업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법인지방소득세 증가는 특정 산업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장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앞으로도 재정의 안정적 확보와 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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