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업 대중 투자, 올해 10.3% 늘어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5-06-23 07:11:04

1~5월 기준
일본·영국·아세안 급증세

한국 기업의 대중 투자가 올해 들어 두 자릿수 상승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지난 21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현지로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FDI) 금액은 3582억 위안(68조42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다.

 

▲중국 화폐 위안화. [뉴시스]

 

신설 외자 기업 수는 전년 대비 10.4% 증가했지만, 실제 유치한 투자 금액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첨단산업 분야 외자 유치는 급증해 전자상거래 서비스업이 146%, 항공우주 장비 제조업이 74.9%, 의약품 제조업이 59.2% 늘어났다.

 

투자국 기준으로는 일본과 영국이 각각 70.2%, 60.9%의 상승폭을 기록해 대중 투자를 주도했다. 아세안 국가의 투자도 20.5% 상승했다.

 

그 뒤를 이어 한국과 독일이 각각 10.3%, 7.1%의 증가율을 보였다. 다만 국가별 투자액은 자유무역항을 통한 간접 투자도 포함한 수치다.

 

중국 상무부가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규제 기조로 미국 기업의 투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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