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日기업 사상 첫 年매출 30조 엔대 돌파
김문수
| 2019-05-09 07:00:22
中시장 등서 고급 브랜드 '렉서스' 판매 꾸준히 증가
대표적 자동차기업인 도요타가 일본 기업 사상 처음으로 연 매출 30조 엔을 돌파해 외형 30조 2256억 엔을 기록했다.
NHK 등 일본 언론은 8일 "도요타자동차가 연(2018년 4월~2019년 3월) 매출액이 전년도 대비 2.9% 늘어난 30조 2256억엔(약 320조 9700억 원)이라고 발표했다"면서 "이는 도요타가 일본 전체 기업 연 매출 30조 엔을 사상 처음 돌파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현지 매체들은 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도보다 2.8% 증가한 2조 4675억 엔, 최종 이익인 순이익은 24.5% 감소한 1조 8828억 엔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요타의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2년 만으로, 이는 전년도 미국의 법인세 감세에 따른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순이익이 상승한 영향"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요타가 연 매출 30조 엔을 기록한 것은 세계 판매대수가 늘어난 덕분"이라고 언급했다.
다이하쓰공업과 히노(日野)자동차를 포함한 도요타 그룹 전체의 세계 신차 판매대수는 전년도 대비 1.6% 증가한 약 1060만 대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도요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렉서스'의 판매가 꾸준하게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도요타는 2020년도 3월기(2019년 4월~2030년 3월) 결산 전망에 대해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의 판매 부진 등으로 매출이 전년보다 0.7% 감소한 30조 엔, 순이익은 19.5% 증가한 2조 5500억 엔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도요타 전체 그룹의 세계 자동차 판매대수는 1.3% 늘어난 1074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KPI뉴스 / 김문수 기자 moonsu44@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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