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호치민市 지하철 2호선 사업에도 참여하나

안재성·김태규

seilen78@kpinews.kr | 2024-08-01 07:05:51

베트남 호치민시, 투자 보고서 발행
올 초 5호선 구간에도 사전타당성 조사 신청

한국수출입은행이 올 초 베트남 호치민시 지하철 5호선 공사 참여를 공식화한 가운데 2호선 추가 구간 건설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31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호치민시 도시철도관리위원회(MAUR)는 최근 이와 관련된 보고서를 발행했다.

 

▲베트남 호치민 지하철 2호선 2단계 노선도. [호치민 도시철도관리위원회 제공]

 

MAUR은 벤탄역과 투티엠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2호선 2단계 구간에 대한 공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수출입은행과 함께 투자 촉진 업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투자 금액만 총 15억 달러(약 2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호치민 지하철 2호선 1단계 공사는 올해 2월 공식 착공했다. 벤탄역에서 탐르엉역까지 총 11.3km 구간에 10개 역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가 20억 달러(2조7000억 원)에 이른다.

 

수출입은행이 MAUR과 협력하는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 초 수출입은행이 호치민 지하철 5호선 2단계 사업과 관련해 사전 타당성 조사 진행을 호치민시 당국에 요청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베트남 언론들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MAUR에 해당 사업에 대한 투자 연구를 요청하는 공식 서한을 전달했다.

 

한국에서 서울 메트로 9호선 등 도시철도 노선을 민관협력 형식으로 건설하고 운영한 경험을 베트남에서 활용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안재성·김태규 기자 seilen78@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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