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이집트에 '천무 수출 협상 중'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5-01-24 07:05:19
기술 이전 논의도 포함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다연장 유도무기 체계인 '천무'를 수출하기 위해 이집트 당국과 협상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24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이집트 국방생산부(MoMP)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이와 관련된 협상을 진행 중이다.
단순한 무기 구매를 넘어 기술 이전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이집트 방위 산업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이집트에 방산 제품을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당시 한화디펜스)는 이집트에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 장갑차 등을 공급하는 'K9 패키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금액은 2조 원에 달해 K9 자주포 수출 역사상 가장 큰 규모였다.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는 최초의 국산 자주포 도입 계약이었다.
이집트 당국은 최근 군 현대화를 목표로 다양한 국제 협력을 추진해 왔다. 특히, 인근 지역에서 안보 위협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국방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천무 도입에 대한 논의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천무는 정확성과 파괴력을 겸비한 최신 다연장 로켓 시스템으로, K-방산을 대표하는 무기 체계 중 하나다.
지난 2022년 폴란드가 대규모 천무 수입 계약을 체결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계약이 확인되었고, 다른 국가들과도 천무 수출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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