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청년주거 안정' 정책, 화성시 월 20만원 '장학관' 응답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 2026-01-13 08:13:21

식비 포함 입주비 월 20만 원...15일까지 438명 온라인 모집
정명근 시장 "청년이 걱정해야 할 것은 비싼 월세 아니라, 꿈"

화성시가 올해부터 서울에 운영 중인 장학관 운영비를 식비 포함 월 20만 원으로 책정, 운영한다.

 

▲ 화성시장학관 '동작나래관' 전경.  [화성시 제공]

 

13일 화성시에 따르면 서울의 대학 밀집 지역인 동작·도봉구에 운영 중인 '나래관'의 입사생부담금을 월 20만 원으로 책정했다.

 

장학관은 서울로 진학한 관내 출신 청년·대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기숙사로, 실질 부담 기준 월 20만 원은 수도권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장학관에 비해 가장 낮다. 규모도 장학관 당 219명씩 438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부터 일관되게 추진해 온 '청년주거 안정'이라는 기조를 지방정부 차원에서 구체화한 것으로, 보다 많은 청년에게 일시적 지원 대상이 아닌 학업·취업·정주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시는 이들 장학관의 2026년도 입사생을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 서류심사와 선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시는 이와 함께 △기관공급형 기숙사 사업과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은 기업이 기숙사를 임차할 경우 월 임차료의 80%, 1인당 최대 3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27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우리 청년들이 걱정해야 할 것은 비싼 월세가 아니라, 자신의 꿈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여야 한다"며 "화성특례시는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을 토대로 지방정부의 기획력과 실행력을 더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영석 기자 lovetupa@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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