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美 노스캐롤라이나주 루럴 홀 사업장 폐쇄…99명 해고 예정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2026-01-23 06:58:09

CJ대한통운 미국 법인, '대량 해고 통지' 보고
루럴 홀 사업장 폐쇄 신고, 직원 99명 해고 위기

CJ대한통운 미국 법인(CJ Logistics America, LLC)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사업장을 폐쇄하고, 직원들을 해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상무부(NC Commerce)는 22일(현지시간) '2026년 대량 해고 사전통지(WARN) 보고서' 공고를 통해 "CJ 대한통운 미국 법인이 포사이스 카운티(Forsyth County) 루럴 홀(Rural Hall) 사업장을 영구적으로 폐쇄한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 99명을 해고하며, 2026년 3월 23일에 효력이 발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CJ대한통운 인천공항특송센터. [CJ대한통운 제공]

 

WARN(Worker Adjustment and Retraining Notification Act)은 노동자 조정 및 재훈련 통지법으로, 고용주가 대규모 해고(Layoff)나 사업장 폐쇄(Closure)가 발생하기 최소 60일 전에 해당 주 정부에 서면으로 보고하도록 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총 8개 기업이 962명을 해고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곳은 사업장 문을 닫는다.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곳은 에슈빌(Asheville)에 위치한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이다. 이 곳은 번콤(Buncombe County) 사업장을 2027년 말에 폐쇄할 예정으로, 직원 421명이 실직할 위기에 처했다.

 

특히 아벨로 항공(Avelo Airlines, Inc.)은 뉴해너버 카운티(New Hanover)와 웨이크(Wake) 지역 두 곳의 사업장을 오는 3월 6일 모두 폐쇄한다. 각각 82명, 78명의 직원이 해고될 예정이다.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상무부가 공개한 '2026년 대량 해고 통지(WARN) 보고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상무부 제공]

  

KPI뉴스 / 설석용 기자 ssyasd@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