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필리핀 최대 배전회사 메랄코와 협력 강화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5-09-12 06:59:22

현지 태양광 사업 공조
올 초 신사업 관련 MOU 연장선상

한국전력이 필리핀 최대 배전회사 메랄코(Meralc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는 소식이다.

 

지난 11일 현지매체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재생에너지 전환과 관련한 새로운 계약서(Deed of Accession and Amendment)에 서명했다.

 

▲한국전력과 메랄코 관계자들이 지난 11일 협력 관계 강화에 대한 계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메랄코 제공]

 

이에 따라 한전과 메랄코는 필리핀 바탕가스주에 위치한 칼라타칸(Calatagan)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서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전은 칼라타칸 태양광 사업에 3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메랄코는 자회사를 통해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서는 올 2월 두 회사가 체결한 전력·에너지 분야 신기술·신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에 기반한다.

 

당시 공조 범위에는 △원자력 △재생에너지 △스마트 그리드 △마이크로 그리드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차 △첨단 계량 인프라 등이 포함되었다.

 

앞으로 한전과 메랄코는 태양광 발전을 넘어 풍력과 에너지저장장치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로 협업 영역을 확대해, 필리핀의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전략이다.

 

한전 관계자는 "양사는 필리핀 재생에너지 개발을 가속화하고, 아시아 전역에서 전략적 에너지 파트너십의 기준을 세워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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