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현대제철 '멕시코 냉연강판 수출 약정' 5년 연장
박철응·김태규
hero@kpinews.kr | 2025-05-30 07:00:00
2024년 1월 기준, 2028년 말까지
양사 합해 연간 최대 70만 톤 규모 ▲ 현대제철이 생산한 냉연강판. [현대제철 제공]
양사 합해 연간 최대 70만 톤 규모
멕시코 정부가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냉연강판 수입에 대한 약정을 2028년 말까지 연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0일 멕시코 경제부(DOF)는 관보를 통해 한국산 냉연강판 제품의 수출 약정 유효성 검토 및 직권 재심사에 대한 최종 결정을 공표했다.
이에 따라 양사의 멕시코 수출 제한 약정은 2024년 1월 1일 기준으로 5년 동안 연장된다. 2028년 12월 31일까지 적용된다는 뜻이다.
이번 결정을 통해 포스코는 연간 최대 66만여 톤, 현대제철은 최대 4만5000톤에 달하는 냉연강판을 멕시코로 수출할 수 있다.
2012년 현지 업체가 한국산 냉연강판에 대해 반덤핑 제소를 했고, 이듬해 멕시코 정부는 포스코와 현대제철 제품에 각각 최대 60.4%, 6.45%의 반덤핑 예비결정을 내렸다.
이에 양사는 제품 공급 물량 제한과 가격 조정을 제안했고, 멕시코 정부가 이를 받아들임에 따라 반덤핑 조사는 종료되었다.
해당 약정을 기반으로 2017년과 2020년 수정 약정이 체결되었고, 2023년부로 종료되었다가 이번에 다시 5년 약정으로 연장된 것이다.
멕시코 수출 물량에 대한 반덤핑 관세 부과의 우려를 들어낸 국내 철강 업계는 한숨을 돌렸다는 평이다.
KPI뉴스 / 박철응·김태규 기자 hero@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